유니드컴즈가 ‘유니드 4.x’ 운영 체제를 공식 시행한다
서울--(뉴스와이어)--유니드컴즈(대표 양재필, 전형신)가 완전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면서 다음 달부터 ‘유니드 4.x’ 운영 체제를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니드컴즈의 공식 근무제도는 전일 완전 재택근무부터 주 N회 근무까지 근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근무제로 이제 유니드컴즈 임직원은 코로나19 방역 단계와 무관하게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유니드컴즈는 새로운 제도 시행과 함께 사무실 이전을 추진해 합정동에 새로 오픈한 패스트파이브 합정점에 입주하고 자율좌석제(개인별 고정석이 아닌 자유석 제도) 기반 ‘모바일 오피스’로 전환을 완료했다.
상시 완전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업무 성격과 조직 특성별로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 유니드컴즈 임직원은 전일 완전 재택근무는 물론 주 N회 사무실 출근, 원격지에서 근무해야 할 경우 인근의 패스트파이브 거점 활용 등 다양한 근무가 가능하다. 이는 업무와 성과를 책임있게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장소 제약 없이 언제든 선택 근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실시간 업무 공유와 협업, 의사소통 체계가 온라인상에서 완전하게 운영될 때만 가능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이런 유니드 4.x 운영체제 도입을 위해 유니드컴즈는 이미 수년 전부터 Jira, Confluence, Slack 등 온라인 업무 공유 및 협업 환경 조성, 상호 피드백 활성화, 언택트 상황에서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Google 화상 미팅 등 다양한 방법론의 사전 실행을 통해 조직별 직무 특성, 프로젝트 속성, 근무자들의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준비해 왔다.
유니드컴즈는 약 2년간 선제적으로 시행했던 자율 재택근무와 주 N회 근무 실행으로 완전 자율 근무의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판단해 이번 제도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유니드컴즈 사업의 지향점인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 체제를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5일 근무제와 주 40일 근무 체제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회사의 근무 형태는 거의 변화된 것이 없었다. 최근 네이버 계열사 라인플러스가 하이브리드 워크를 시행하며 본격적인 완전 재택근무 형태를 공식화했지만, 초대형 온라인 회사조차도 한시적으로 완전 재택근무를 시행하다가 중단하며 주 N회 근무 형태로 돌아오는 등 아직도 완전 자율 근무제는 온라인 업계에서조차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제도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퇴근 방식이 아니라 자율적인 업무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업무 소통체계와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과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유니드컴즈의 완전한 재택근무 도입은 진짜 온라인 기업으로서의 포부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편 유니드컴즈는 24시간 365일 상시 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킵그로우를 제공하는 업체로 대표 상품으로는 ‘카카오싱크 부스터’가 있다. 카카오의 기반 기술을 활용해 회원 가입과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동시에 늘려주는 카카오싱크 부스터는 카카오싱크의 약점을 보완하고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한 솔루션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쇼핑몰 운영자들의 마케팅 필수재로 자리 잡으며 전자 상거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