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규제자유특구 통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광주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월 24~25일 양일간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를 비롯한 각 참여 수행기관, 특구사업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개최됐다.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주요 안건 협의,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에 따른 참여기업 대상 통합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통합워크숍은 제어로봇시스템 학술대회(ICROS 2021)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이 국내외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산학연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시했고,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전문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의 초청 강연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서비스 모델에 대한 방향성과 향후 도전과제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그동안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발생된 성과 공유와 더불어 지자체 및 수행기관, 특구사업자간 상호 교류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성공적인 실증 사업화를 통한 규제특구 안착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1년에 새로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관련해 참여기업들의 연구윤리 제고 및 올바른 사용관리를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박준열 자동차산업과장은 “광주 특구사업 시작과 함께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실증 환경 속에서도 참여기업들의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뤄낸 성과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간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해주길 당부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차현록 박사는 “이 사업은 단순한 규제의 특례부여가 아니라, 사업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인재 육성까지 이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며 “이 워크숍은 참여기업들에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걷도록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했고, 코로나로 인해 소홀해진 참여기업 간의 네트워크의 장으로써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사업 실증을 진행 중 이며, 이번 실증을 통해 광주 특수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 등 자율주행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 부처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