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의 공 ‘치앙마이 방랑자’ 출간

일기에서 시작된 여행 이야기, 인연과 발견으로 완성되다
세 달간의 치앙마이 체류기를 바탕으로 한 여행 에세이

2025-04-16 11:00 출처: 형설의 공

김재훈 지음, 형설의 공, 288쪽, 1만8800원

청주--(뉴스와이어)--형설의 공이 ‘치앙마이 방랑자’를 펴냈다.

저자가 처음엔 그냥 일기처럼 기록하기 시작한 이 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의 진정성과 감정을 녹여낸 작품으로 발전하며, 단순한 여행에 관한 기록을 넘어 인간과 인간의 만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작고 따뜻한 이벤트와 기적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치앙마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과 더불어, 그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인연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치앙마이 방랑자’는 총 아홉 개의 꼭지로 구성돼 있으며, 혼자 떠난 여행에서부터 친구들과의 우정, 뜻밖에 인연과의 만남까지, 여행 중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다. 저자는 치앙마이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현지인들과 나눈 대화, 치앙라이와 빠이에서 마주한 낯선 풍경, 골프장에서의 해프닝 등등 생생한 경험을 통해 여행이라는 행위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또 다른 방식임을 보여준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저자가 경험한 그 순간의 온도와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대한 다층적인 시선을 제시한다. 혼자 떠나도 좋고, 친구나 후배와 함께여도 좋으며, 심지어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여행도 충분히 의미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가 여행을 통해 맺은 관계들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독자에게 사람과의 교감이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운다.

‘치앙마이 방랑자’는 단순한 여행 에세이를 넘어,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 한 편의 연대기이다. 치앙마이를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새로운 풍경과 따뜻한 만남을 꿈꾸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돼줄 것이다. 치앙마이라는 공간을 통해 저자가 발견한 성장과 변화의 기록은 독자들에게 ‘여행이란 결국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치앙마이 방랑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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